김해시가 시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교통 전문가 2명(지방임기제공무원 7급)을 채용했다.
   대중교통 업무는 업무의 전문성이 특히 중요한 분야로 그동안 공무원 순환보직 원칙에 따라 담당자가 계속 바뀌면서 전문성이 결여되고, 시내버스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던게 사실이다.
   이에 시는 교통 전문가를 채용해 시민 불편도 줄이고 부산ㆍ창원 등 광역교통 관련 협의도 직접 맡길 계획이다.
   시가 채용한 교통공학 전문가는 당면한 김해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시내버스 풍유동 기점노선을 시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개편하고, 내년에는 장유지역을 비롯한 동 지역과 읍ㆍ면 지역에 대해 지역별 노선을 재진단해 이용자 편의 위주의 노선개편을 전면 추진하게 된다.
   또한, 회계 전문가는 연간 60여억 원의 시내버스 재정지원 노선에 대한 전면적인 노선진단을 통해 노선별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재정지원 노선 재정실태를 분석, 노선개편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각종 원가예산 검증과 자문역할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