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60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10월 12일 (월) 12:13

"아파트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하라"

'아파트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T/F팀' 구성 등 재해예방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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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지난 10월 5일 간부회의서 3일 장유 무계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승강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재해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아파트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관내 공동주택 사업 승인 단지는 21곳 1만 1천여 세대로 건설현장이 많아 안전사고의 개연성도 높은 실정이다.
   우리나라 산재율이 OECD 평균보다 세배 정도 높고, 사고 사망자의 약 25%가 건설 현장 추락사고이며, 산재 발생의 60% 이상이 안전수칙 위반과 안전지식 부족 등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아파트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T/F팀'을 구성해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검증 안 된 하청업체가 무계획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지 않은지, 특히, 고용노동부의 건설업체 재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재해 발생이 높은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를 특별 점검하는 등 재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전남 강진과 나주에 이어 광주와 담양에서 고병원서 AI가 발생한 만큼 시에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방역상황실이 AI유입의 방패막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해시에는 1천 여 농가에서 소와 돼지, 닭 140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영세농가 160호에서 사육하는 5천두 정도가 중점 관찰 대상이므로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24시간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완벽한 대응으로 축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한 순간의 방심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계속해서 가축방역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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