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61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10월 21일 (수) 10:59

생림면 하수도 5년 앞당겨 시행

2020년까지 생림면 일원 하수도 보급률 91.8%

   김해시는 생림면 일원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생림면은 김해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상 애초 2025년을 목표년도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해당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재에 따른 문제점을 설명하는 등 끈질긴 업무 협의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5년 이상 앞당겨 설치할 수 있도록 김해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 승인 받았다.
   김해시 하수도 보급률은 95.3%이지만 생림면의 보급률은 그 절반을 조금 넘는 50.9%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기본계획 변경으로 생림면 나전리, 사촌리 일원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면 2020년도까지 하수도 보급률을 91.8%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생림면 지역에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해 시설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화포천 등 낙동강 수질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림면 마사리 일원에 신개념 체험관광 시설인 낙동강 레일 파크 등에서 발생되는 오수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이 반영함에 따라 관광 시설의 안정적 운영에도 이바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은 행정절차 과정에서 철저하게 현황을 분석하고 논리를 개발함은 물론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련부서를 수개월 동안 수 십 차례 방문해 지역 현황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 낸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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