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1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2월 02일 (화) 09:04

소망 풍선 날리고, 전통 놀이하며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김해가야테마파크 전통연희 '흥', 민속 줄타기, 무료 복조리 나눔ㆍ국립김해박물관 윷점 보기, 한복 입장객 선착순 기념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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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 풍선 날리고, 전통 놀이하며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1




김해시에서는 2016년 설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연다.
   먼저, 부산ㆍ경남권의 대표 관광명소인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소망복조리 나눔, 소망풍선 날리기 등 고객참여 이벤트와 전통연희 '흥', 민속줄타기 등 설특집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투호놀이, 널뛰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열고, 가래떡 구이, 전통엿, 떡국 등 민속 먹을거리 한마당 등 우리민족의 고유한 세시풍속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설 당일인 8일에는 가야테마파크를 찾은 이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잊혀져가는 설날 세시풍속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관람객 선착순 2,016명에게 복조리를 무료로 나눠준다.
   또,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16개의 풍선에 시민들의 기원을 담아 하늘로 띄워 보내는 '소망 풍선 날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대체휴무일인 10일에는 가야왕국 태극전 앞에서 민족예술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민속줄타기'를 2회 선보인다. 아슬아슬하게 펼쳐지는 줄타기 묘기는 온 가족이 함께보고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연휴 기간 내(6일부터 10일까지) 왕궁광장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한마당'이 펼쳐져 김해가야테마파크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굴렁쇠, 투호놀이, 널뛰기, 윷놀이 등 신나는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테마파크 내 식당과 먹을거리 부스에서는 가래떡 구이, 전통엿, 떡국 등 전통음식을 판매해 먹을거리를 통해서도 명절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8일부터 10일까지 철광산공연장 로비에서는 한해 운수를 점쳐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운수대통' 코너에서 전통 방식의 토정비결을 무료로 봐 주고, 가훈쓰기 행사도 진행한다.
   국립김해박물관에서도 설명절을 맞아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전통놀이 체험은 박물관 야외광장에 윷놀이, 긴 줄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평소에는 잘 접하지 못하는 여러 전통 놀이 기구를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새해 윷점보기는 윷을 세 번 던져서 나온 결과를 합해 점괘를 내는 방식으로 2016년 운세를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새해 인사를 전달하고 싶은 사람에게 엽서를 쓰면 무료로 우편 발송(1일 선착순 200명) 해 주는 새해 연하장 보내기도 진행하고, 박물관에 한복을 입고 입장한 관람객과 외국인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1일 100명)을 증정하는 설맞이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새해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행사인 지신밟기 및 풍물놀이는 설 다음날이 2월 9일 열리고, 이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으로 손난로를 직접 만들어보는 '흔들흔들 참숯 손난로 만들기'와 오리모양 떡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도 할 수 있는 '박물관 오리모양 떡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설 연휴 기간 박물관 관람 및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윤성혜 부시장(김해시장 권한대행)은 "53만 시민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 모두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ㆍ친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교통수송과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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