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6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해 사업 결과 평가에서 2년차 사업 주관기관 등 중 유일하게 '매우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고, 올해부터 단년도(1년) 지원 사업에서 다년도(2~3년) 지원 사업으로 개편됨에 따라 사업운영을 위한 연속성도 확보하게 됐다.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한 김해문화재단은 '생활 속에 스며드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문화다양성 캠페인, 문화다양성 동아리지원, 문화다양성 거점공간 조성, 시민 모니터단 운영, 동상동 야시장 등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문화다양성을 키우기 위한 사업으로 다문화와 세대문화, 하위문화, 지역문화, 소수문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시작된 문화융성 국정 기조의 주요 사업이다.
  김해문화의전당 이명자 사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일상 속에서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