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4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3월 02일 (수) 10:29

김해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사활 걸었다'

'2017 국고신청 사업 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 보고회' 개최,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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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윤성혜 부시장(김해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17년 국고 신청 사업 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고 신청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문제점 및 앞으로의 전략 순으로 진행 됐으며, 일반 국고 사업 35건 1,948억 원, 지역발전특별회계 국고 사업 48건 1,197억 원 등 총 83건 3,145억 원의 사업을 중점 확보 사업으로 선정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ㆍ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윤 김해시장 권한대행은 "전 직원들이 국ㆍ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총력을 다한 덕분에 그간 매년 국ㆍ도비 확보액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로 이어지는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더 자주,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 신청 사업이 국비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시가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국고 신청 대상은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87억 원 등 산업단지 기반조성 사업 4건 244억 원과 장유 지역을 비롯한 서부 지역 어르신들의 숙원인 장유노인종합복지관 건립 30억 원, 진영읍과 활천동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개선 사업 54억 원을 포함한 하수처리시설 확충 사업 13건 409억 원, 개통 이후 접속도로가 건립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대동화명대교의 접속도로인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 80억 원 등이다.
 시는 정부의 복지 기조 유지와 어려운 경기 전망 등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도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판단, 발빠르게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 국비 확보 과정에서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보완하고, 계속 사업은 대응논리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등 국비 사업의 선정과 신청부터 확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사업별로 전략을 수립,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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