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8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4월 15일 (금) 08:39

제40회 가야문화축제, 4월 20일 개막

4월 25일까지 대성동고분군, 해반천, 가야의거리, 김해가야테마파크, 연지공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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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회 가야문화축제, 4월 20일 개막1
 제40회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성동고분군,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김해시 일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가야, 그 뜨거운 사랑의 불꽃'을 주제로 펼쳐지는 가야문화축제는 가야사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가야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가야사에 대한 실제적 고증과 사실에 기초해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매년 음력 3월 15일을 전후로 개최되는 가야문화축제는 가야문화권의 대표축제로 올해는 기존 해반천과 수릉원 일원서 열리던 것을 김해가야테마파크, 연지공원 등 행사장소를 확대해 개최한다.
   또한, 가락국 철기방, 가야의 땅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 단체관람객들에게 가야사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축제를 매개로 시민들에게 휴식과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수로왕 국혼례 퍼포먼스로 그 시작을 알린다. 개막일인 4월 20일 오후 3시 선암(불암동)에서 수로왕이 국혼례를 위해 허황옥 공주를 맞이하러 가는 친영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행렬은 김해시청, 봉황동 유적지, 김해시보건소, 한국1차 사거리, 연지사거리를 거쳐 축제 주무대가 설치된 대성동고분군까지 행진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가락국 철기방은 철의 왕국 가야의 제철과정을 시설물로 제작해 채광, 제련, 주조 등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수릉원 일원에 설치될 예정인 가야문화 체험존은 2,000여년 전 김해에 존재했던 가야고을을 재현해 가야복식, 가야순장, 가야철기, 가야토기, 가야병영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체험프로그램을 대성동고분군 일대에 모으고, 뮤지컬 '왕의 나라', '미라클러브'를 비롯한 공연 프로그램은 특설 주무대와 수릉원 무대서 개최해 축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축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속 윷놀이, 가야문화 체험존, 청소년 한마당, 실버 한마당, 시민 노래자랑 등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지역 예술인의 무대도 펼쳐지는데 올해부터 김해예술제를 가야문화축제와 함께 개최해 공연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네 번째 고대 국가였던 가야의 우수한 역사, 문화, 예술의 의미와 정통성을 재확인하고, 가야의 독창성을 현대적 시점으로 재해석해 53만 명품 관광도시 김해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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