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모사업인 '2016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김해문화의전당과 극단 '이루마'가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육성과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주체가 공공 공연장으로 바뀌는 첫 해로 1억 원의 지원액을 확보해 순수예술 저변확대와 지역 예술단체 육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이미 2014년부터 극단 이루마와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연극 '바리데기'를 공동 제작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사업 주체가 단체에서 공연장으로 바뀌면서 공연장의 지역 예술 활성화 의지 등이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됨에 따라 극단 이루마와 사업 운영에 대한 협의와 계획 수립을 통해 관객이 연극에 대한 재미와 감동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문화의전당과 극단 이루마는 오는 4월 연극 '바리데기'를 시작으로 10월 초연 예정인 '참군인 김오랑'까지 매월 다양한 연극 공연을 선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