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5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6월 21일 (화) 11:09

폭염 피해 없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 대상 재난도우미 지원 등 중점 추진

   때이른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가 적극적인 폭염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상황을 예측하고 전방위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긴밀히 연계한 폭염상황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태스크포스는 상황을 총괄하는 상황관리반, 폭염상황 발생 시 의료지원을 담당하는 건강관리 지원반으로 나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폭염상황 총괄 관리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 대상 재난도우미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가 보유되어 있는 총 369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폭염 취약계층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탄력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건강보건 전문 인력과 노인 돌보미, 자율방재단 등 1,400여 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확보, 건강체크는 물론 안부 전화, 행동요령 홍보 등을 진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일 최고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특보 시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폭염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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