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김해시 관내 전통시장에서는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9월 18일 오후 2시부터 삼방전통시장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 풍물단과 각설이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9월 21일 김해동상시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팔각정 광장(동문)에서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이벤트와 경품행사 등이 진행된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하도록 홍보하고, 친근하고 활발한 전통시장으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별로 아케이드와 소방시설 설치, LED 조명 설치, 주차장 설치 지원,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사주기 운동,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그동안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저렴하지만 불친절하고 불편하다는 편견이 많았던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근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친절 교육을 하고 시설이 현대화되어 시민 누구나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이번 추석은 전통시장을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