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99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11월 11일 (금) 10:53

김해시-강서구, 상생 첫 단추 끼우다

제1차 김해-강서 상생발전협력회의 개최

  1978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김해군이던 대저동과 강동동, 명지동이 부산으로 편입됐고, 이후 1989년 김해 가락면과 녹산면까지 편입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가 탄생했다.

 김해시와 부산시 강서구가 지난 11월 7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서 '제1차 김해-강서 상생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서는 총 11개의 안건이 다뤄졌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7개 안건은 직접 다뤘고, 4건은 서면으로 진행했다.
 회의 진행은 각 사업팀장 및 계장들이 공동현안 사업에 대한 개요, 추진현황, 건의사항 등 제안설명을 하고 이후 제안내용에 따른 검토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 졌다. 
 시는 신공항 소음 피해 공동대응, 부산-김해경전철 역세권 개발사업, 렛츠런파크 금연환경 조성 공동 추진, 김해-강서 읍면동 자매결연, 우리는 하나데이(한뿌리 행사) 대표축제 등 7개 사업을 제안했고, 강서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협업 방제, 김해신공항 건설 관련 대응, 김해~부산간 대중교통 노선 협의, 서낙동강권 지역개발을 위한 수질개선을 제안했다.
 상생발전협력회의는 정례회와 임시회로 구분하되, 정례회는 반기별로 김해시와 강서구가 교차로 개최하며, 임시회의는 긴급현안 발생 시 수시로 개최한다.
 회의 명칭은 개최지에 따라 '김해-강서','강서-김해'로 자유롭게 조정하며, 김해시 기획예산과장과 강서구 기획감사실장을 의장으로 안건담당 팀장이 구성원이 된다.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앞으로 양 자치단체가 공동 현안사업 논의를 정례화 함으로써 김해시와 강서구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양 지자체간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이웃 지역 이상의 '한뿌리'라는 지역적 동질감으로 특별한 유대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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