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2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3월 31일 (금) 13:33

율하 하이패스 IC, 2020년 개통

한국도로공사와 협약 체결 4월 설계 착수,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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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하 하이패스 IC, 2020년 개통1
 그동안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율하로 갈 경유 장유 IC 이용 후 시가지 내 도로를 약 3.6km 가량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2020년이 되면 이런 불편이 없어질 전망이다.
 김해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월 27일 남해제2지선 고속도로 장유 IC와 가락 IC 사이 용산마을과 관동마을을 통과하는 지점에 율하 하이패스 전용 IC를 설치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율하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은 기존 장유 IC의 통행량이 하루 55,983대로 적정 수준을 넘어 기존 도심의 교통체증은 물론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없애기 위해 김해시가 한국도로공사에 적극 건의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날로 발전해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율하지역에 IC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6년 4월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와 협의를 시작했고, 경북 김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수 차례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후 지난해 6월 29일 율하 IC 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11월 23일 한국도로공사에 타당성 검토 결과 보고서를 제출, 타당성을 인정 받았고, 올해 2월에 국토교통부에 고속도로 연결허가를 신청해 2월 15일 최종적으로 연결허가 승인을 받았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율하 하이패스 전용 IC가 개설되면 장유 도심의 교통 체증 해소는 물론 율하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유신도시~부산강서구 간 광역도로, 국도 58호선, 지방도 1030호선이 가까이 있어 외지에서 방문하는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율하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 사업은 4월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게 되며, 이르면 연내에 착공해 2019년 말 준공, 2020년부터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  330-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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