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이 다양한 고품질 벼 품종들의 생육 특성을 한 곳에서 직접 비교 관찰할 수 있도록 '벼 품종 비교 전시포'를 전하동 들판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비교 전시되는 벼 품종은 영호진미, 해담쌀을 비롯한 일반벼 10품종과 백옥찰 등 특수미 5품종으로, 지난 5월 27일 이앙해 시험 재배 중이다.
 전시포장은 품종별 생육특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농민 누구나 생육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함으로써 품종에 대한 정보 습득이 가능해 앞으로 고품질 벼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품종별 밥맛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경험토록 해 어려운 쌀 농업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시포를 영농현장에 적극 활용, 쌀 전업농들의 소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330-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