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6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8월 21일 (월) 09:11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설치 확정

기획재정부ㆍ국토교통부 협의 완료 서부권 발전과 철도 이용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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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설치 확정1

   진례면과 진영읍 주민의 숙원 사업인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김해시는 최근 부전-마산복선전철 사업의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가 기존에 설치하기로 한 장유역과 추가로 진례 신월역(가칭) 설치를 기획재정부와 최종 협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 서부지역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업, 물류,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신성장 벨트를 구축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마련됐다.
   (가칭) 신월역이 들어서면 부산 사상에서 진례면까지는 20분, 창원에서는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분청도자관, 평지 백숙마을 등 다양한 문화ㆍ관광 명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계자는 "평소 부산, 창원에서 찾는 관람객이 많다"라며 "신월역이 들어서면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월역사 주변으로 김해테크노벨리(1,644,000m², 220개 기업 입주),  LH공사 뉴스테이사업(464,000m², 3,700세대), 진례 시례지구 주택단지(982,000m², 6,300세대), 자동차부품 특화산업단지(1,650m²) 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입주 기업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월역 신설 사업은 9월 중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18년 시설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은 부산 부전역과 창원 마산역을 잇는 사업으로 부전, 사상, 공항, 가락, 장유, 신월역 등 총 6개의 역이 설치되고 2020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전역에서 마산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1시간 33분에서 38분으로 55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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