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8 호 17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9월 11일 (월) 09:47

민속 예술의 향연 속으로 '초대'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제24회 전국청소년예술제

   9월 김해의 가을은 민속 예술의 향연으로 풍성해진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와 24회째인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수릉원 일원에서 열리는 것.
   민속예술의 보전과 발굴, 전승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9월 20일 저녁 7시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시ㆍ도 대표 34개팀 2,50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다양한 전통 민속 공연을 선 보인다.
   특히, 지난 9월 2일 서울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김해오광대, 김해농악보존회, 장유유하걸궁치기보존회를 비롯해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진주솟대쟁이패가 '오광대'라는 제목으로 경상남도 민속예술을 선 보여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는 이번 대회에 경연팀이 참가하지 않지만 사전 공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 보여 2019년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 축제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전국에서 2,500여 명이 김해를 방문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내내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33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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