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8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9월 11일 (월) 09:49

"스마트 기업 도시 김해로 나아갑니다"

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 Asia 2017 참가 제조업 지능 정보화ㆍ기업 솔루션 모델 구축

비주얼 홍보

   김해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 Asia 2017'에 참가해 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기업 도시 김해'를 소개했다.
   전 세계 200여 개 도시와 도시 대표자 3,000여 명이 참관하는 스마트시티 관련 대규모 국제 행사인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스마트 시티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스마트 도시를 관장하는 의사 결정자간의 네트워킹 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김해시장은 '글로벌 스마트 시티 리더십'이라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Support Innovation, Smart Share. GimHae'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김해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가질 수 있는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장은 "혁신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함께 나누고 누리는 일하기 좋은 스마트 기업 도시 김해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제조업 지능 정보화와 기업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두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김해시장이 밝힌 제조업 지능화는 무분별한 개별 입지 공장의 업종별 집적화를 위해 제조업 사이버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발적 입지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산업입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계획이다.
   기업 솔루션 모델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기업 정보 빅데이터와 IoT기술을 융합한 혁신센터 기능을 더해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과 창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김해시장은 "스마트 시티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GIS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과 구직자 일자리 매칭 모델 분석, 복지 기부 자원 배분 최적화 분석 등과 같은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김해시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ICT기반 관광콘텐츠 등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ICT관련 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들을 홍보하고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했다.
   김해시 홍보 전시관에는 '112, 119 연계를 통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행정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GIS 데이터 분석 시스템, 공공데이터 플랫폼, 스마트워크 플랫폼', 'AR 가야유물 스탬프 투어, VR 체험 홍보부스 등 가야왕도 김해 ICT 기반  스마트 관광 콘텐츠 구축사업', '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맞춤형 운동코스 프로그램'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수 기업체 홍보 전시관에는 교통ㆍ안전 솔루션 업체인 ㈜유니시큐에서 '스마트 횡단보도,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전문업체인 ㈜선에너지 LED에서 '스마트 가로등 원격 제어 시스템과 태양광 LED 가로등', 산업용 로봇 및 Core-Network 장비 전문기업인 ㈜스맥에서는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전시했고, 씽크팩도리에서는 '무선 IoT 센서를 활용한 도로 차량통행량 수집장치', 인제대 산학협력관은 '고령 친화, 환경, 의료 등 ICT 관련 제품'을 전시해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했다.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도시 문제 해결은 물론,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고,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편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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