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0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9월 29일 (금) 11:24

북미 특화무역사절단, 희망을 보다

토론토서 424만 불 계약 추진 디트로이트 수출 시장도 공략

   '김해시 특화품목 무역사절단'이 지난 9월 26일 첫 방문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424만 불 계약을 추진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신대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김해시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 관련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해 자동차의 본고장인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 수출시장을 공략했다.
   첫 방문지인 캐나다는 한반도의 46배의 면적으로 인구 3,500만 명, 1인당 국민소득 42,000불의 선진국으로 한국-캐나다 FTA 발효에 따라 캐나다로 수출되는 자동차 부품, 건축자재, 화장품 등 주요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고 있어 수출 경쟁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가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단조피스톤을 생산하는 세원금속(주)가 655만 불 상담을 통해 200만 불, 웨더스트립을 생산하는 ㈜영신화공은 101만 불 상담을 통해 100만 불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8개 업체가 36건, 약 424만 불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토론토 수출상담회는 1,200여 개의 글로벌 자동차 관련 기업이 밀집되어 있고, 외국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한 현지 시장에서 김해시 기업체가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이뤘다는 의미가 있다.
   신대호 단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토론토지회를 방문해 박성원 지회장 및 무역전문 자문위원들과의 접견을 통해 김해시 여건, 기업도시의 면모, 김해시 우수 수출기업 제품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캐나다 수출과 교류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해시 특화품목 무역사절단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차 수출 상담회를 가지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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