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진영단감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진영단감 수출 목표량을 3,100톤으로 정하고 지난 9월 29일 홍콩시장에 2톤을 수출한 데 이어 10월 11일 말레이시아 시장에 8톤을 수출했다.
   올해 수출가격은 지난해 대비 4~8% 높게 형성되고 있고, 동남아시아에서도 단감의 인기가 높아 올해 수출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편중된 농산물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 캐나다에서 '단감 판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단감, 딸기 및 가공농산물을 주력 품목으로 수출업체와 수출농협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바이어 상담과 시장조사를 통해 지역 수출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