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6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12월 11일 (월) 08:54

안전한 경로당 만들기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전기ㆍ가스 안전 점검

   김해시는 지역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경로당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경로당 사고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사실 경로당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배상책임보험(공제)'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지만 대부분 지역 경로당의 재정 여건이 열악해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경로당 331곳을 대상으로 보험에 일괄 가입했다. 계약기간은 올해 11월 20일부터 1년 간 이며 보장내용은 대인배상 1인 당 1억 원, 1사고 당 5억 원, 대물배상 1사고 당 200만 원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겨울철을 대비해 경로당 350곳(아파트 경로당은 자체 점검)을 대상으로 전기와 LPG 가스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각종 사고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330-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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