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부터 김해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이후 매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 교류실무협의단이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김해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실무협의단은 가야문화축제와 미라에축제 상호 교류, 직원 파견 연수 등 공무원 교류, 우미노미치 무나카타관과 대성동고분박물관 간의 학술 교류, 자매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등 민간 교류 방안, 스포츠 교류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실무협의에서 김해시 관계자는 "무나카타시는 김해시가 국제자매도시를 맺은 최초의 도시이자 다양한 교류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우의를 공고히 하고 실효성 있는 교류 활동을 진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P)주와의 우호협력도시체결로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가 5개국 9개 도시로 확대되었으며, 새로운 교류대상지 발굴을 통한 교류다변화의 일환으로 사전 교류 추진 중인 터키 초룸시와의 우호협력도시 체결도 무르익어 오는 4월 가야문화축제 기간 중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