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45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03월 21일 (수) 11:29

가야를 품은 '김해금관가야휴게소'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유일 휴게소 '가야'로 특화된 메뉴 판매해 인기

비주얼 홍보

  • 가야를 품은 '김해금관가야휴게소'1
  • 가야를 품은 '김해금관가야휴게소'2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내 유일한 휴게소인 '김해금관가야휴게소'가 색다른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하 통합형인 김해금관가야휴게소는 52,100㎡의 부지에 소형차량 304대, 대형 46대, 장애인용 6대 등 총 356대를 주차할 수 있다.
   가야 왕도 김해에 세워진 역사성을 부각하기 위해 건물부터 식당 메뉴까지 휴게소 거의 전 부문에 '가야'를 접목해 독특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실 벽면에 설치된 대형 LED에서는 연신 가야사와 김해 관련 영상들이 나오고, 휴게소 본관 양쪽 입구에는 수로왕와 허왕후의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다.
   2층 전망대에는 금관가야 이름을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특설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휴게소 전체에서 만날 수 있는 투명 미디어 아트는 '고전과 첨단IT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말탄무사무양뿔잔(높이 23.3m)을 비롯해 김해박물관에 있는 굽다리접시(높이 13m) 등 갖가지 유물이 망라되어 있다.
   특히, 남쪽 입구쪽에 마련된 '디지털 포트레이트'는 금관가야의 유물을 작은 점으로 이미지화해 보여주는 것은 물론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현장에서 바로 화면에 나타내 주어 마치 잡지 표지같은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식당 또한 '수로왕갈비탕', '가야시래기추어탕', '가야튀김우동', '가락어묵우동' 등 가야가 살아숨쉬는 특화된 메뉴를 내 놓고 있다.
   김해금관가야휴게소는 휴게소의 획일적인 음식맛을 탈피해 다양한 음식을 로테이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김해금관가야휴게소가 문을 열면서 음식을 맛 보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들도 무척 많다"라며 "휴게소 자체가 고객의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음식 제공은 물론 서비스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금관가야휴게소에 설치된 '디지털 포트레이트'는 방문객의 모습을 화면에 둥근점으로 표현해 재미를 선사한다. 남쪽 입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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