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45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03월 21일 (수) 11:13

김해가야테마파크 &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더 가까워졌다

분성산 정상에서 봄꽃의 향연 펼쳐지고 벚꽃 흩날리는 레일파크는 환상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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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가야테마파크 &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더 가까워졌다1

    지난 2월 7일 진영읍과 부산 기장군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김해와 부산이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김해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찾는 부산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김해시는 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 김해시민원상담콜센터에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타고 김해가야테마파크 갈건데 어떻게 가면 되나요?',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어느 IC에서 내려서 가면 되나요?' 등 김해를 대표하는 투 파크에 대해 문의하는 내용이 많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더 가까워진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소개한다.
가야의 혼을 담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시 가야테마길 161)는 가야사 복원사업의 하나로 분성산 일원 179,000㎡ 부지에 약 6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5년 5월 22일 개장했다.
   '가야왕궁'을 비롯해 뮤지컬 미라클러브를 상설 공연하는 '철광산공연장', 어린이 놀이터 '가야무사어드벤처', 캠핑시설인 '카라반'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밤 시간을 화려하게 밝혀주는 미디어파사드쇼와 불꽃축제로 경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는 '봄꽃 페스티벌'이 펼쳐져 화려함을 더하는데, 우선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뮤지컬 '미라클러브'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3월 31일 무대에 오른다.
   '왕의 귀환'이라는 부제로 다양한 특수효과와 소품, 연출 기법 등을 활용해 수로왕의 강인함을 한 층 더 이끌어낸다. 4월 29일까지는 입장료와 뮤지컬 관람 패키지를 할인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봄꽃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꽃 잔치 '해피 플라워'도 진행한다. 신어가든과 거북가든, 폭포광장 등 가야테마파크 전역에 봄꽃이 튤립, 팬지, 석죽 등을 심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새로움이라는 옷을 입고 관람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봄에 타야 제 맛,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김해시 생림면 마사로473번길 41)는 2016년 4월 문을 연 김해 관광의 핫 플레이스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낙동강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짜릿함을 더했고, 와인동굴은 최근 증강현실(AR) 트릭아트를 도입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기다.
   레일파크를 이용해 본 관광객들은 한 목소리로 철교를 지날 때 보이는 낙동강의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레일바이크 밑으로 시원한 강줄기를 보다보면 온 몸에 닭살이 돋는 짜릿함도 맛 볼 수 있고, 4월 초 전망대 옆 대형 벚꽃나무가 만개하면 누구나 인생샷 하나쯤 건질 수 있다.
   와인동굴은 포토존과 트릭아트, 소원나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사이에 있는 열차카페는 실제 운행했던 새마을호 2량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각종 음료와 간식을 판매해 관광객이 옛 기차여행의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번 주말은 가족과 함께 낙동강 위를 신나게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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