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49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05월 01일 (화) 10:18

장유ㆍ서부권역 교통 편리한 친환경 명품도시로 도약

활발한 도시개발, 인프라 조성, 도로 개설 생태하천 복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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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유ㆍ서부권역 교통 편리한 친환경 명품도시로 도약1

 
   쾌적한 주거환경과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춰 살기좋은 도시의 대명사로 불리는 장유 등 김해 서부권역이 앞으로 친환경 명품도시로 거듭난다.
   먼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친수공간이 늘어난다.
   김해시에서는 장유 대청천과 율하천에 이어, 서부권역의 대표하천인 조만강과 진영 주천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생태휴식공간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공론화를 통해 해법을 모색 중인 장유소각장 현대화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방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시에서는 특히 소각장 주변을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만들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1년 완공 목표로 태양광발전시설, 복합스포츠센터, 생태놀이시설, 식물원 등을 조성한다.
   또한,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망 구축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
   국도 58호선 진해 웅동~장유 구간이 5월 임시 개통될 예정이며, 무계~삼계 구간은 현재 보상 마무리 단계로 오는 2024년 전 구간이 개통된다. 앞으로 진해, 부산, 밀양 등 시외지역 이동을 비롯해 시내 소통도 훨씬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남해고속도로 율하IC 신설도 주목된다. 지금까지는 율하에서 3.6km 떨어진 장유IC로 우회해야 했지만, 내년 율하IC가 개통되면 바로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 진다.
   진출입로가 장유~부산 강서구간 광역도로, 국도 58호선과 연결돼 물류소통과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4월 19일에는 상습 정체구간이던 부곡~냉정JCT간 도시계획도로가 왕복 6차로로 확장 개통되어 부곡공단과 진례, 주촌간 소통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도 기대된다. 지난 10여 년간 답보상태였지만, 최근 민간사업자가 무계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최신 여객터미널과 편익ㆍ상업시설을 조성하고자 도시계획 변경안을 시에 제출한 상태다.
   아직 여러 절차가 남았지만 주민들의 뜻을 감안해 시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어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장유와 서부지역을 관통하는 부산과 창원을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2020년 개통된다.
   기존 장유역에 이어 진례 신월역이 추가되면서 앞으로는 부산 사상, 공항, 창원까지 편리하게 대중교통 출퇴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늘어나는 인구 수용을 위한 도시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 하반기 입주가 시작되는 율하2지구를 비롯해 내덕지구, 진례 시례지구 등 서부지역에만 5개 택지ㆍ도시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2020년 전체 완공 예정으로 총 59,000명 21,000세대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율하 등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무계지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활력을 모색한다.
   2022년까지 무계 등 원도심 주변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아울러 율하카페거리와 삼문 근린상업지구도 특화거리로 조성해 주변 상권을 살리고 지역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여 년간 표류하던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도 올해는 가시권에 들 전망이다. 사업재개를 위해 현재 사업자와 김해시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하반기 중 1단계 사업인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하고, 대중골프장, 체육시설 등을 2022년까지 조성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례 초전에 신축 중인 서부소방서는 오는 2019년 개청 예정으로, 내년부터 서부권역 화재예방과 주민안전 등 소방 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현재 장유와 서부권역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도시개발과 기반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되는 2022년경이면 장유와 서부지역은 최고의 생활편의와 정주여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장유 등 서부권역은 인구 증가에 비해 도시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이 컸는데 이제 하나씩 갖춰가며 명품도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라며 "장유뿐만 아니라 원도심, 동부지역 등도 도시기반과 편의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해 지역간, 도시와 농촌간 균형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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