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49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05월 01일 (화) 09:59

터키 초룸시와 우호협력도시 되다

터키 대표단 방문해 체결 폭넓은 교류 사업 진행

비주얼 홍보

  • 터키 초룸시와 우호협력도시 되다1

  

   김해시가 터키 초룸시와 국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터키 초룸시 대표단은 지난 4월 27일 제42회 가야문화축제 개막식 당일 김해를 방문해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해 5월 국제교류의 다변화 방안 모색을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가야 왕도 김해시와 공통의 연결고리가 있는 도시를 추천받고, 지난해 10월 외교부와 주한터키대사관의 협조로 교류 실익 검토를 위한 사전 방문을 거쳐 성사 됐다.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합의하고 특히, 양도시의 공통 자산인 철기문명을 바탕으로 한 문화재학술교류, 문화ㆍ관광 교류 등을 중점으로 한 우호교류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장에서 아흐메트 야바즈올루 초룸부시장은 "히타이트 문명의 터키 초룸시는 가야 왕도라는 우수한 역사적 유산을 토대로 발전하고 있는 김해시와 문화적 유사성이 많아 결연 이후 폭넓은 교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터키 초룸시는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24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히타이트 고대 철기문명의 도시로 특히 초룸시가 관할하는 하투샤 고대도시(최초로 국가를 설립한 히타이트인의 첫수도)는 198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도시이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의 국제 자매ㆍ우호협력도시는 5개국 10개 도시로 확대됐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