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52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06월 01일 (금) 11:31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5월 25일 개관

5,000여 명 회원 등록, 하루 700명 이용 노래방, 당구장, 물리치료실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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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5월 25일 개관1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5월 25일 개관했다.
   관동동 덕정공원 내에 건립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김해 서부지역 어르신들이 여가활동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국비와 지방비 144억 원을 들여 2017년 1월 착공해 최근 준공을 마치고 개관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 총면적 4,715㎡ 규모로 노래방, 당구장,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탁구장, 장기ㆍ바둑실, 도서관, 전산교육장, 강당, 소극장, 강의실,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자리한 노래방은 1곡당 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지상 1층 당구장은 3구, 4구 전용 당구대 4대와 포켓볼 전용 당구대 5대를 갖추고 있으며, 당구큐 대여료를 포함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탁구장은 지상 2층에 자리하고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탁구로봇 이용 시 3분에 100원의 이용료가 있다.
   지상 2층에 있는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외 6종, 20개의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있고, 지상 4층에 설치된 게이트볼장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의실에서는 평생교육 17개, 정보화교육 12개, 취미여가 27개, 건강생활 8개 강좌 등 64개 강좌를 연중 진행하고, 물리치료실과 의료상담실에서는 물리치료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건강 체크 및 물리치료를 진행하며, 촉탁의사도 주 1회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진료상담을 통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경로식당은 1인 1식 2,000원의 가격으로 질 높은 점심을 제공한다.
   특히, 지하 1층에 있는 다목적실은 지역 청소년의 동아리실로 이용돼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도 지원하며, 내년에는 노인 주간보호실, 노인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해 취약 어르신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6일부터 시작된 이용회원 사전 접수에서는 장유1ㆍ2ㆍ3동, 칠산서부동, 진영읍, 진례면 등에서 5,000여 명이 회원 등록을 마쳐 하루 700여 명의 어르신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김해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배우자 중 한 명이 만 60세 이상이거나 가족ㆍ친지가 김해에 연고를 두고 있어도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하루 8회~9회 운영된다.
   사전 접수를 마친 임모(65세, 남) 씨는 "서부지역에도 노인종합복지관이 건립되어 인근 지역 노인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노인종합복지관의 시설도 최신식으로 제대로 갖춰져 있어 노인들이 제2인의 인생을 즐기는데 손색이 없는만큼 제대로 운영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서부권 어르신들의 숙원인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드디어 개관했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여가 생활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3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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