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67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11월 12일 (월) 13:44

내년에 '김해 독서대전' 열린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결과 보고회 개최 내년부터 김해시 자체 행사로 계획

비주얼 홍보

  • 내년에 '김해 독서대전' 열린다1

  

   영남권 최초로 김해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과를 되짚어 보는 결과 보고회가 지난 11월 7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잘된 점으로 김해시가 '책 읽는 도시'에서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발돋움 했다는 것과 구비 문학의 본고장 김해의 독창성을 살린 독서문화 축제 구현, 연중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인 독서 분위기 확산, 가야유적지를 행사 장소로 정해 지역적 매력 부각 등을 들었다.
   개선할 점으로는 기상악화에 따른 일부 행사 장소 변경 등 대처 미흡, 기록적인 폭염 등 본행사 개최 시기 부적절, 전국적인 홍보 미흡, 야외 행사자 시설 한계 등을 들었다.
   잘된 점과 개선할 점을 토대로 사업 공모 조기 시행으로 행사 준비 내실화, 전용 로고 제작으로 독서대전 브랜드화, 홍보 마케팅 강화, 독서대전 연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전반적인 보고 내용을 토대로 내년부터 김해시 자체 행사인 '김해 독서대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해 독서대전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열린 독서문화 축제로 추진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족단위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독서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김해에서 거주하는 시민들이 타 지역보다 더 편리한 독서생활을 누릴 수 있음을 널리 알리고, 독서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독서대전을 통해 대대적인 독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내년부터 김해 독서대전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라며 "시민 모두가 책읽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책의 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책의 도시 김해에 바란다

   "경전철, 버스정류장마다 책을 비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책을 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준영(남, 28세)

   "독서와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시내 곳곳에서 자주 펼쳐진다면 진정한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거듭나지 않을까요?"
유나리(여, 33세)

   "김해 시민은 김해 올해의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면 더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
박지나(여, 36세)

   "아파트마다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등을 추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특히, 저녁시간대에 진행한다면 퇴근 후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구혜선(여, 4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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