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78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3월 11일 (월) 16:47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해시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온 힘 다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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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김해 지역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먼저 지난 3월 5일 김해 출신으로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며 희생한 독립유공자 김석암ㆍ박도백 선생의 후손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선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오찬에는 김해시장과 김해3ㆍ1독립운동기념사업회 김광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함께했다.
김석암(金石岩, 1891년 4월 11일 ~ 1959년 10월 5일) 선생은 김해군 가락면 대사리에서 농사를 짓다가 1919년 4월 2일 오후 4시께 김해군 김해읍 시장에서 송세탁, 최덕관, 조병중, 송상진 등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다 징역 3개월형을 받았다.
박도백(朴道伯, 1892년 ~ 1939년) 선생은 김해군 대저면 출두리 출생으로 1919년 3월 29일 구포 장터 3ㆍ1 만세 운동 당시 김옥겸 외 10명의 주동자가 체포되자 시위 군중들과 함께 구포주재소로 달려가 유리창, 의자, 책상 등을 부수며 구금되어 있는 이들을 구출하려다 총탄을 9발이나 맞고 체포되어 징역 1년 3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출옥 후에는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39년 5월 24일 사망했다.
한편, 김해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해 병원비(본인 부담금) 지원, 광복절 3ㆍ1절 격려금 지급, 주요행사 귀빈 초청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의 총무과 ☎ 330-3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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