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이사를 왔는데 저도, 아이도 아직 동네에 친구가 없어요.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양육하는 동네 주민들과 육아정보를 나누고 싶어요."

"가정 양육을 하고 있는 엄만데 아이가 엄마랑만 지내니까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고 또래와도 어울리지 못해요.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고 싶어요."

'독박 육아 말고 공동 육아 합시다'라는 현실 공감 슬로건을 걸고 지난 9월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 정보 공유와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녀가 육제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는 '사
랑방' 같은 공간을 일컫는다.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 자리한 김해시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설치된 공동육아나눔터는 다양한 장난감과 놀이매트, 도서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영ㆍ유아기 또는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둔 시민은 누구나 회원등록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 2회 동화구연, 오감을 활용한 체육활동 등 상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의 ☎ 313-6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