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83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5월 01일 (수) 09:10

배스 kg당 4천 원에 삽니다

외래어종수매 사업 시행 배스, 블루길 본격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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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스 kg당 4천 원에 삽니다0
김해시는 토종 어종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5월부터 생태계 교란 외래 어종인 큰입배스와 블루길 수매에 나선다.
큰입배스와 블루길은 환경부에서 1998년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한 생물로 이번 외래어종 수매 사업은 1960년대 후반 내수면의 어업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도입한 배스, 블루길 등이 낙동강과 해반천 등 관내 도심하천에 정착하면서 고유 어종과 치어를 잡아먹는 등 생태계 질서를 교란함에 따라 진행한다.
수매는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전 10시께 대동면 초정리 3-1번지 일원에서 관내 포획된 외래어종만 수매하고, 수매된 사체는 퇴비용으로 재활용한다.
시는 2018년 서낙동강변 등에서 큰입배스와 블루길 4,175kg을 수매한 바 있고, 올해 수매 가격은 kg당 4천 원으로 총 8톤을 수매할 예정이다.
수질환경과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사업을 통해 건전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수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수질환경과 ☎ 33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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