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김해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6월부터는 주차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가 방문 민원인과 경전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착공한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을 5월 말 완공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김해시청 본관 주차장은 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행복민원청사 앞 주차장은 시청 직원들이 대부분 이용했으나 한정된 주차공간으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 왔던게 사실이다.

   이에 시는 시청 인근 차량등록사업소 부지(부원동 553-1번지)에 총면적 9,768㎡, 3층 4단, 455면 규모의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을 건립해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 등 시민들이 이용하고, 2층~옥상층은 기존 행복민원청사 앞 주차장을 이용하던 시청 직원 주차장으로 이용하도록 해 시 청사와 경전철 역사 접근성이 양호한 행복민원청사 앞 주차장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행복민원청사 앞 주차장 바닥을 재포장하고, 주차 단위구역(2.3m*5m⇨2.5m*5m) 조정, CCTV 설치, 주차유도시스템 설치 등 주차환경 개선을 통하여 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뿐만 아니라 경전철 환승객 등 시민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시청 본관 주차장과 행복민원청사 앞 주차장,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회계과 관계자는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완공으로 시청에 총 858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경전철 환승주차장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회계과 ☎ 330-6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