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87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6월 11일 (화) 09:36

제220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황현재 의원)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지역경로당 확대 실시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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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2019. 6. 3.)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지역경로당

확대 실시 요청합니다.



김해시의원 황현재





존경하는 55만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외동 지역구 황현재 의원입니다.



국제연합(UN)이 정한 바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화 사회,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1%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1%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통계청은 2020년경이면 노인인구의 비율이 14%를 넘어서서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시 또한 2019년 4월말 현재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10.24%(54,978명)를 차지하는 “고령사회” 입니다.

고령사회는 의학이 발달하고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평균수명이 늘어나서 생기는 선진국형 사회라고 하지만 많은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노인문제는 빈곤·질병·고독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고령사회로 변하는 데 상당 기간이 소요되어 그에 대한 준비도 체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성장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고령사회가 이루어져 고령사회에 대한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지만, 국가차원에서 이에 대해 최선을 다해 대책 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중증 어르신을 대상으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도입하여 노인 돌봄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한정된 재원으로 등급별로 지원을 하다 보니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받지 못하시는 어르신들께는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청소, 가사, 말벗 등 노인분들의 가정돌보미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삶을 보장해주어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귀감이 되는 좋은 서비스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마을의 경로당이나 노인정 등 노인들의 집합 공간이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자체 취사, 청소 등 가사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 의원은 제안합니다.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가 개인 돌봄서비스에서 경로당, 노인정 등 노인들의 집합공간에도 돌봄서비스를 실시하여 일주일 1~2회 정도의 청소, 취사, 놀이 등의 생활개선 도우미 역할을 해주신다면 우리시는 노인이 행복한 살기 좋은 김해가 될 것이며, 직장 때문에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분들도 행정에서 부모님을 돌봐 주신다면 안심할 수 있고

우리시 복지행정에 대한 신뢰도는 향상될 것입니다.



노인분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허성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한번 더 간곡하게 요청 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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