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2 호 16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8월 01일 (목) 10:55

올해부터 드론 항공 방제 도입

비산 농약 피해 우려지 전체 항공 방제 면적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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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올해부터 비산 농약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무인헬기보다 더 정밀하게 방제할 수 있는 드론 항공 방제를 시행한다.

   1차 방제는 7월 중순에 진행됐고, 2차 방제는 8월 중 시행한다. 농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벼 재배면적의 26%인 791㏊가 대상이며 드론방제 면적은 전체 항공방제의 11%인 84㏊이다.

   시는 벼 농민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이 되는 공동 방제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초 농가 신청을 받아 항공 방제를 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해 지역에서 드론을 보유한 젊은 농업경영인을 중심으로 항공방제 위탁 시행이 가능한 영농조합법인 '(주)델타무인항공'이 출범해 무인헬기로 방제하 불가능한 지역 89ha를 방제하기도 했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의 전면 시행으로 농산물 농약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항공 방제가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라며 "이에 따라 드론 방제 도입과 친환경약제 살포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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