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7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10월 01일 (화) 11:20

김해시, WHO 건강도시 가입 '확정'

정책 결정 시 시민 건강 우선 내년 1월부터 공식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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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가입이 확정됐다.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은 지난 9월 2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김해시의 연맹 가입을 의결했다. 이로써 시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건강도시에 걸맞은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연지공원 일원서 열린 제9회 시민건강증진대축제 첫날 개막식에서 건강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건강도시는 모든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중심에 두는 도시로서 물리적 환경과 사회ㆍ경제적 여건 같은 생활조건이 좋은 도시, 건강 수준과 삶의 질이 보장되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 세계 186개 도시와 44개 비도시단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는 97개 도시, 경남은 7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AFHC 가입을 위해 조례 제정을 비롯해 건강도시 지표 개발, 중점 추진 과제 발굴,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 등 건강도시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가입으로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정책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라며 "모든 시민이 건강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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