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4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12월 11일 (수) 10:10

위험하면 '안심벨'을 누르세요

공중화장실 안심벨, 블랙박스 설치 지능형 CCTV 44대도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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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여성과 어린이 등 치안 약자 보호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25곳에 안심벨과 블랙박스를 설치했다.

   공중화장실 안심벨은 위급 시 벨을 누르면 경광등이 작동하고 음성 경고 방송으로 외부에 위험 상황을 알림과 동시에 경찰 112 상황실로 자동 신고돼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블랙박스로 상황을 녹화해 범죄 증거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는 또 안심벨이 설치된 공중화장실에 도내 최초로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LED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범죄 취약지역 10곳에 지능형 CCTV 44대를 설치했다.

   지능형 CCTV는 비명과 같은 일정 기준 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감지해 김해시365안전센터 관제요원 모니터에 해당 현장 영상을 띄워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전도시과 관계자는 "범죄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경상남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1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안전도시과 ☎ 33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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