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8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1월 21일 (화) 11:09

귀농하면 집 빌려드려요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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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귀농 예정자를 대상으로 집을 빌려주는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김해로 귀농을 준비하는 귀농 예정자로 김해시 전입 1년 이상 경과자는 제외하며, 가족 수와 주택부지, 농지 확보 여부, 귀농교육 이수 시간 등을 평가해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지난해 상동면 대감리 일원에 방치된 빈 농가를 임차해 시비를 들여 38㎡, 58㎡ 규모 2개 동을 리모델링해 귀농인의 집을 만들었다.

   사용료는 월 15만 원이며, 물품 파손과 공과금 미납분 보증금으로 3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2월 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 330-4305)으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귀농인의 집은 6개월 이상 농촌에 거주하면서 영농 교육을 받고 구체적인 귀농ㆍ귀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대감삼통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에서 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대감삼통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에서는 귀농인의 집뿐만 아니라 4300㎡ 규모의 현장실습 시범포, 10여종의 동물을 사육하는 동물 농장 등을 조성해 귀농ㆍ귀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농기계 사용 방법과 품목별 영농기초 기술 교육, 농촌문화 이해 교육, 지역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귀농ㆍ귀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슬로시티 김해 거점마을인 상동면 대감마을은 자발적 수질 개선운동의 실천 현장인 대포천을 자랑하며, 일본 아리타 도자기의 어머니로 불리는 여류도공 백파선의 고향이기도 하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명품 산딸기와 쾌적한 자연,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감마을은 귀농ㆍ귀촌 정착지로 주목 받기에 충분한 곳"이라며 "귀농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을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도시민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문의 농축산과 ☎ 33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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