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김해지역 대학에는 총 138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이 중 중국 체류 후 입국한 65명을 격리했고, 격리자 중 18명은 격리 기간 종료 시까지 증상이 없어 격리 해제했다.

   시는 아직 입국하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 51명 역시 입국 후 자가격리할 계획이며, 대학들과 협의해 개강을 3월 16일까지 2주 연기했다.

   아울러 시는 대학별 중국인 유학생 관리ㆍ지원을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등 위생ㆍ방역용품 등을 지원했고, 기숙사와 주거지에 격리된 격리자들을 위해 도시락과 생수, 세면도구 등 재해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