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12 호 21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3월 02일 (월) 14:59

치매 노인ㆍ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대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서부장애인복지센터 내년 개관 "양질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건립 차질 없이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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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치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과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대동면 수안리에 59억 원을 투입해 총 면적 2,470㎡, 지상 2층 규모에 치매 전담 요양시설(70명), 주간보호 시설(40명), 사무실, 식당 등을 갖춘다. 오는 5월 착공해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치매전담형은 일반 요양시설보다 1인당 침실 면적이 넓고 공동거실 공간이 추가돼 입소자들이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더 안정감을 주는 장점이 있다.

   또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과 요양보호사들이 투입되기 때문에 치매 특성을 이해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치매 노인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대청동에 134억 원을 투입해 총 면적 4,60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이곳은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로 구성된다. 

   장애인복지관은 교육실, 프로그램실, 강단, 식당 등을 배치해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은 작업실, 집단 활동실, 재활 상담실 등을 배치하고, 김해시 최초의 근로사업장을 운영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으로 서부권역 장애인들이 더 가까운 복지관에서 각종 상담과 교육, 자립 지원, 의료 재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장은 "치매노인과 장애인들이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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