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17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4월 21일 (화) 09:12

코로나19 대응 디딤돌공공일자리 사업 추진

가용 재원 활용해 104명 선발 9월까지 공공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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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특히, 일용직, 특수형태근로 종사자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대응 디딤돌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난 4월 13일부터 시작했다.

   디딤돌 공공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공공근로 사업과 별개로 현 상황의 시급성과 심각성을 고려해 시 가용 예산을 활용, 중앙부처 다른 대응사업보다 빠르고 긴급하게 마련됐다.

   3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104명을 선발해 방역 작업, 환경 정비, 행정 지원 등 3개 사업영역 13개 사업장에 배치해 9월까지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하루 6시간 30분씩 주 4일 근무하며 공공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앞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취업 상담, 취업박람회 참석, 직업 훈련 지원, 안전 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시청 출입장 검역 사업에 근무 중인 근로자 A 씨는 "코로나19로 사업장이 어려워져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그만두게 되어 막막했는데 디딤돌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단기 일자리지만 근무하면서 구직활동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생계 위기에 놓여있는 시민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디딤돌 공공일자리사업 외에도 정부지원사업인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코로나19 실직자(일용직,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단기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을 4월 20일까지 진행했고, 올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도 5월 말 진행한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 330-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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