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30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9월 01일 (Tue) 08:16

가야를 담은 커피 한 잔 어때요?

김해 스토리 커피 개발 수로디아ㆍ봉황대연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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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가야왕도 김해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김해 스토리 커피 '수로디아', '봉황대 연정', '프린세스 유'를 개발했다.

가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김해 스토리 커피 3종을 만나보자.

'수로디아'는 가락국 시조 수로왕과 허왕후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으로 수로왕과 허왕후의 고향인 인도 아요디아의 합성어이다. '수로디아'는 인도의 마이소르 너겟을 베이스로 해 우아하고 이국적인 허황옥의 기운이 느껴지며 남성적이고 강한 만델링의 풍미를 더해 수로왕을 연상케 한다.

'봉황대 연정'과 '프린세스 유'는 가야시대 유적인 봉황대에 얽힌 여의낭자와 황세장군, 유민공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금관가야 9대 겸지왕 시절 황세와 여의는 봉황대에서 사랑을 꽃피우면 정혼한다. 신라의 침략으로 전장에 출정한 황세는 개선장군이 되어 돌아와 여의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했지만 겸지왕은 그의 딸 유민공주의 배필로 삼았다. 여의는 정절을 지키며 황세를 기다리다 끝내 순절했으며, 그 사실을 알게 된 황세는 크게 후회하며 여의를 따라 죽음을 맞이한다. 유민공주는 출가해 수도에 정진했다고 전한다.

'봉황대연정'은 김해 특산물인 장군차를 베이스로 해 황세장군의 강인한 면모와 클레멘시아 수프리모의 쌉쌀한 풍미로 고독한 정절의 삶을 산 여의낭자를 떠올리게 한다.

'프린세스 유'는 예가체프 코케허니와 첼바를 베이스로 해 고소한 풍미를 내는 한편 은은한 산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으로 유민공주의 자유롭고 진취적인 삶을 담아냈다.

김해 스토리 커피 개발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중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및 지원 사업의 하나로 '양탕국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추진했다.

'양탕국 사회적협동조합'은 회현당 사회적협동조합의 커피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이들이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의 노인, 탈학교,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해 스토리 커피는 자체 매장을 중심으로 드립백(2종), 원두(2종) 형태로 판매를 시작했다. 구매를 원하면 '양탕국 사회적협동조합'(☎ 335-2004, 김해시 가락로 15번길 55, 2층)으로 문희하면 된다.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김해 스토리 커피를 비롯해 관내 환아 부모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회현연가'와 차상위계층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남산별곡' 등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양탕국 사회적협동조합

☎ 335-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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