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22회 전국 지속가능 발전대상 공모전'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 발전도시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 발전대상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이 파트너를 이루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0년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48개 기관(개인) 등이 접수하였으며, 지자체 3, 기업 2, 시민 3 민관협력 6 등 총 14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다. 시는 지자체 부분에 '인간과 지구의 영원한 공존을 위한 김해형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응모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8년 12월 김해시지속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 제1기 지속가능 발전 대학교 운영, 김해형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수립하는 등 이행 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유치부, 초중부, 성인부 등 대상별 맞춤형 SDGs 교육인 지속가능발전처음학교 운영, 지속가능 발전 협의회 분과 실천 사업 추진 등 김해만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 실천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속가능 발전도시 조성 2년 차에 김해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

수질환경과 관계자는 "지난해 지속가능 발전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김해형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를 시민과 함께 실천하고, 전 지구적 과제인 지속가능발전 문화 확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