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32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9월 21일 (월) 08:13

제23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이광희 의원)

비대면시대, 시민의 소통과 활력을 위해 김해시TV 설립운영을 제안합니다.

비주얼 홍보

  • 제23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이광희 의원)0

김해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해시의원 이광희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김해시의원 및 집행부 여러분 모두에게



안부 인사와 함께,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건강을



잘 지켜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자유발언으로 이른바 비대면시대에 대처하는 시민의 소통과 활력을 위해 김해시TV의 설립 운영을 제안드립니다.



 



2020년 가을 현재, 우리들이 원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사회는 비대면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하기 위해 이전의 만남과 모임의 대면시대가 비접촉, 온라인의 비대면 시대가 되었습니다.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기운과 공감을 나누는 기회는 축소되고 자유롭고 대중적인 공간이 줄어들면서 시민에게는 고독과 우울과 불만이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비대면의 시대에 우리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하나의 방안으로서 김해시TV의 설립 운영을 제안합니다. 우리에게는 십년 전만 해도 공상으로만 가능했던 편리하고 친근한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는 시공을 초월하는 다양하고도 폭넓은 내용을 공유하고 있으며, 절대다수의 시민들이 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시민들이 김해시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듣고 접하게 되고, 직접 참여하지 못한 행사,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시민을 위한 교양, 교육의 내용도 담아 전달하도록 하는 방송매체가 김해시TV입니다.



 



현재 발간되고 있는 김해시보는 종이신문으로서 일정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절대다수의 시민들이 개개인의 손바닥마다에서 보고들을 수 있는 사진, 음성, 음악, 동영상 등의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즉각 올려서 반응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도 수월하지 못한 단점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김해시와 우리시민간의 거리감을 해소할 수 있는 매체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한 TV방송이며, 이전에는 즐겁게 참여하였지만 기회가 축소된 문화예술 공연, 교양교육, 강좌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TV방송입니다.



 



허성곤시장님을 비롯한 김해시의 집행부 여러분,



이제 코로나의 방역을 넘어서서, 만남의 공간 축소, 경제, 사회적인 침체에 지친 우리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하는 일에 우리시가 적극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방안도 찾아야 하겠지만 본 의원은 김해시TV의 설립 운영이 그 중요한 방안이라고 생각하여 제안드립니다. 과거와는 달리 인터넷시대에 방송을 운영하는 일은 그리 많은 예산과 시설이 드는 것이 아니며 자세와 내용과 정성이 중요합니다. 김해시의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과 집행으로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땀과 눈물을 닦아주며 풍부한 내용으로 활력을 채워주는 김해시TV가 조속히 설립 운영되기를 바라면서 본 의원의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경청에 감사드립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