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35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10월 21일 (수) 07:45

지역 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시행한다

'위메프'와 라이브 커머스 진행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행사 마련

김해시는 디지털 경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한 181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먼저, 시는 내년에 '가야뜰 유튜브 방송국'을 운영한다. 시 메이커팩토리에서 가야쌀, 수로왕찬 등 지역 제품의 홍보, 판매 콘텐츠를 제작해 주기적으로 유튜브에 올린다.

또 11월 13~14일 신세계백화점 야외공원 오픈스튜디오에서 지역제품 할인 쇼핑방송인 라이브커머스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방송정보원 운영 유튜브 채널인 '가치삽시다TV'와 국내 이커머스 기업인 '위메프'가 함께 한다.

시는 내달 한 달간 소비진작행사인 '위드코로나시대, 김해형 소비백신프로젝트'로 4개 온라인 행사와 5개 지역 소비촉진행사를 마련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지자체 소비진작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지역상품 구매와 선결제로 소상공인을 돕자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착한 소비 활성화를 위한 경품 특별이벤트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또 내달부터 지역 240여 개 완제품 생산기업 우수제품을 김해시보에 실어 홍보한다. 1회 13만 부 이상 발행되는 김해시보에 '메이드인 김해' 코너를 신설해 우수기업과 제품을 널리 알린다.

이밖에 올해 진영단감제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로 전환해 11월 중 3일간 진영공설운동장과 대성동고분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맞춤형 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시는 시비 57억 원을 투입해 정부 2차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은 예술인활동등록자, 전세버스 근로자 800여 명과 고위험군 시설 중 5주간 영업중지한 14개 업소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김해형 맞춤 지원사업을 한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지역특화형 긴급직업훈련 지원사업은 50인 이상 500인 미만 사업체 중 조선ㆍ항공ㆍ자동차ㆍ기계업종을 대상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주고 그 기간에 직업훈련을 하면 훈련비와 인건비, 4대 보험료를 지원한다.

또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중소기업에 신규 채용된 근로자 15명을 선정해 최대 2년간 1인당 월 200만 원(기업 10% 부담)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활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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