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38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11월 20일 (금) 08:45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노력

사회복지반올림연구회 실태 조사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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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사회복지반올림연구회(회장 박은희 의원, 김형수 의원, 조종현 의원, 황현재 의원, 정준호 의원)는 지난 11월 17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의회 의정관에서 개최했다.

사회복지반올림연구회는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45일간, 김해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98개소, 종사자 503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근무환경, 복리후생, 직무만족, 근로여건 및 보수지급 실태, 종사자 처우 및 처우개선 인식 등 설문지를 통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평균 준수율은 94.0%로 나타났으며,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가이드라인(인건비 지급 기준)을 적용한 시설은 52.3%로 조사됐다. 또한, 종사자의 총 근무경력은 평균 7.7년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이직 횟수는 2.5회로 이직 결정 요인은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제도 부족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조사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은희 의원, 김형수 의원, 조종현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시의원과 사회복지종사자, 관련 공무원이 참석했다.

박은희 의원은 "사회복지 발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능력 있고 우수한 사회복지사들이 김해시에 많아질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반올림연구회는 지난 8월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단일 임금체계 수립, 사회복지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들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연구한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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