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일 장유1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실버바리스타 카페 6호점 ‘달보드레 석봉점’을 정식 오픈한다.
시민들은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버카페는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가운데 하나로 체계적인 취업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시는 2016년 6월 1호점(칠암도서관)을 시작으로 2017년 2호점(화정글샘도서관)과 3호점(장유도서관), 작년 5월 4호점(진영한빛도서관), 10월 5호점(팔판점)을 설치한 데 이어 이날 6호점을 개소한다.
현재 60명의 실버바리스타가 주 3일, 하루 3~5시간 근무로 40만원 내외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석봉점에도 6명의 어르신들이 2교대로 근무한다.
김태문 시민복지국장은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욕구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좋은 일자리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