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란] 신라시대의 개막

작성일
2018-08-28 17:57:40
담당부서 :
가야사복원과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978
전화번호 :
-
김해에서 신라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유적이 구산동 백운대고분입니다. 일제시대부터 알려진 구산동고분군의 하나로 1997년의 발굴조사를 통해 돌방무덤(橫穴式石室)의 구조가 확인되었고, 금동제장신구, 인화문토기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가야의 돌덧널무덤(竪穴式石室)은 돌로 네 벽을 먼저 쌓아 올리고 위에서 관을 내린 뒤 돌 뚜껑을 덮고 봉토를 씌우는 구조로 1회의 매장으로 한정됩니다만, 돌방무덤은 한쪽 벽에 출입구를 만들어 추가로 매장할 수 있는 무덤형식입니다. 무덤형식이란 매우 보수적이어서 축조자의 교체 없이는 바뀌기 어렵습니다. 가야의 돌덧널무덤에서 백제·신라의 돌방무덤으로의 변화는 김해지역의 지배층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백운대고분은 구조와 출토유물로 보아 6세기 후반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32년에 가락국이 신라에 통합된 뒤에 새로 만들어지는 무덤으로 신라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유적이 되는 것입니다.

페이지담당 :
문화유산과 문화유산정책팀
전화번호 :
055-330-0891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