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의 김해] 일제의 식민교육

작성일
2018-08-29 10:42:21
담당부서 :
가야사복원과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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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총독부는 조선교육령(朝鮮敎育令)을 공포합니다. 3.1운동 이후 1922년에 2차 조선교육령, 중일전쟁을 일으킨 1938년에 3차 조선교육령이 추가로 공포되었습니다. 조선교육령은 일제가 조선인의 문화적 정신적 독립성을 말살하고 영원히 식민지인으로 고착시키기 위한 일제의 교육방침과 교육법이었습니다. 교육령에 따라 진영(1919), 대저·장유(1922), 가락·명지·생림(1923), 하동(1924), 녹산(1927)에 공립보통학교가 설립되었고, 학교의 난립을 방지하겠다는 사립학교령에 따라 1908년 녹명학교(녹산), 1911년 동명학교(명지), 1919년 중화학교(진영) 등이 세워졌고, 거류일본인을 위해 낙동·김해·진영·대사·덕두·가락·신문 등에 소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이러한 교육기관들은 황국신민(皇國臣民)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동쪽의 천황에게 허리 굽혀 가장 정중하게 경례케 하고, 황국신민선서를 암송시키며, 단발령과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한국어교육을 금지하는 식민교육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일제는 민족말살정책의 실현도구로 김해의 교육기관들을 세웠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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