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운동가 김병곤 추모조형물 제막식 및 추모제 인사말씀(2018. 12. 6.)

작성일
2019-04-12 18:33:26
담당부서 :
공보관
작성자 :
공보관 김정상
조회수 :
795
전화번호 :
055-330-3067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이 행사는 민주화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고 김병곤 민주운동가를 추모하는 자리로 
그 어떤 행사보다 숙연한 것 같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김희진, 김은희 따님을 비롯한 유족분들과 
바쁜 일정에도 함께 해주신 김경수 도지사님과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님, 김형수 의장님, 
여러 도의원, 시의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행사를 준비하고 마련해주신 
김주성 민주운동가김병곤기념사업회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고 김병곤 민주운동가는 
우리 김해 한림 출신으로 1970년대부터 
1990년까지 평생을 반독재 민주화운동의 
선봉에서 헌신하셨습니다.

유신독재의 어두운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던 
고인은 유신체제에 반대하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되어 재판정에서 사형 구형을 받게 되자,

‘민중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라는 최후 진술을 남겨 
민주화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분이십니다.

이러한 고 김병곤 민주운동가의 고결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가슴 뭉클해집니다.

민주운동가김병곤기념사업회는 2017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고 김병곤 민주운동가의 삶을 기리고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기념사업의 하나로 이 자리에 추모 조형물을 
설치하고, 추모제를 거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추모제로 우리나라 민주화를 
앞당긴 고 김병곤 민주운동가의 고결한 정신을 온전히 기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민중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수 있어 
영광‘ 이라고 법정에서 외친 고인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겨 보는 귀한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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