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야차인연합회 종합평가 및 연말총회 인사말씀(2019. 12. 11.)

차인(茶人) 여러분 반갑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올해도 어느덧 12월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야차인연합회 종합평가 및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김영근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연말을 맞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 격려를 위해 함께해 주신
민홍철, 김정호 두분 국회의원님과,
김해시의회 김형수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가야차인연합회 발전 유공 표창을 받으신 분들께도 축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올해로 창립 2주년을 맞아 나날이 발전하는 가야차인연합회의 총회를 축하드리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야차문화 한마당, 
장군차 시음ㆍ홍보 행사 등 다양한 노력으로 
장군차를 알리고 위상을 높여 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찬란한 철기문화와 동북아 해상무역을 바탕으로 당당히 고대 사국시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가야의 문화와 전통을 잘 계승해 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서기 48년에 허왕후께서 봉차(封茶)로
가져왔다고 전해지는 장군차는 금년에
국내품평회에서 10년 연속 ‘올해의 명차’로 선정되고,  국제명차품평대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군차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도 필요한만큼,
가야문화와 연계한 관광 상품화와 차문화 육성으로
장군차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부각시켜
차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장군차의 보급과 동양 정신문화의 정수인 차문화 확산에
계속적인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모쪼록, 오늘 오랜만에 우리시 차인(茶人)들께서
한자리에 모이셨는데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고,
가야차인연합회의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는 만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