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차 김해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인사말씀(2019. 3. 11.)

작성일
2019-12-06 20:43:16
담당부서 :
공보관
작성자 :
김정상
조회수 :
557
전화번호 :
055-330-3067
여러분 반갑습니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고 했는데,  
어느새 꽃 피는 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처럼 우리 남북관계도 평화의 봄바람이 계속해서 불어오기를 바라면서,

이번에 여러모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우리시 남북교류협력 위원을 맡아 주시고,
또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지금 남북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고,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협력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말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도 의견 차로 비록 결렬되었습니다만, 북의 비핵화와 대화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 깊은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현재는, 지난해 4월 판문점 선언에 따라 
남북고위급회담이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고, 체육문화예술을 비롯해 철도, 도로, 산림 등 분야별로 각급 실무회담도 진행되고 있는데, 

이처럼 남북 평화정착과 경제협력을 위한 노력들은 
앞으로 더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우리 자치단체단위에서도 그러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시도 지난 연말에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했고,
그에따라, 이번에 각계 전문가이신 여러분을 모시고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남북교류협력 기금도 설치하고 교류협력사업도 발굴하면서 방향을 잡아 나가고자 합니다.

현재로서는 농축산과 원예화훼 분야를 비롯해 가야사 분야, 그리고 우리시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의생명산업 분야 등에서 교류를 구상 중입니다만,

우리 위원님들께서 각 분야 전문가이신 만큼,
이제 걸음마 단계인 우리시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앞으로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내주시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첫 만남이니, 우리시에서 준비한
보고사항을 들어보시면서 향후 방향에 대해
좋은 의견들 많이 나누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오늘 귀한 시간 내 주신
위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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