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소상공인의 상생협약식 인사말씀(2019. 3. 21.)

여러분, 반갑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봄을 맞아
오늘, 봄기운 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으로
관내 대형마트와 소상공인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정말 뜻 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함께 해 주신 
양대복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님과
박신재 홈플러스 김해점장님, 강철민 롯데마트 장유점장님,
이규헌 메가마트 김해점장님, 이수환 롯데마트 김해점장님, 
그리고 서병진 이마트 김해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최근 소비 트렌드와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경기침체로 지역 상권까지 위축되면서
다들 어려움이 많으실 줄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사이에서
고군분투 하고 계신 우리 소상공인들을 보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러한 때에 우리 지역 대형마트와 소상공업계에서
대승적 결단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모아 주시니 정말 반갑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우리시도 그동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내 최초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도 개소하면서,
그간 나들가게 육성, 융자지원 확대, 경영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만,

이처럼 지역 상권의 두 축인 대형유통업계와 소상공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상생 협력관계를 맺는 것 만큼
바람직하고 좋은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이
대형마트에 입점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소상공인 프리마켓 행사도
우리 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는 
생활, 문화형 프리마켓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모쪼록, 이번 협약이 협약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여기 참석하신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서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바쁘신 가운데 귀중한 시간 내주신
양대복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님과
대형마트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